Sparkling breeze
은은히 반짝이는 구름위로 한걸음 올라서면
싱그러운 바람이 나의 코끝을 달콤하게 스친다.
금새 온몸을 휘감은 푸른 향기는 나의 향기가 되고
무지개빛 햇살아래 찬란한 수만 가지 나뭇잎의 생생한 흔들림
그 눈부심에 살며시 눈을 감고 신비의 오로라를 본다.
Junghee Roh 2014.1.8-28 solo exhibition @ 드로잉 릴레이 프로젝트 Banjul-Schale www.banjul.co.kr